코로나사태 장기화 전망에 따른 1월 상황정리

 

지난 12월 말 중국 우한시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을 쓰고 있는 4월인 지금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길게는 8월, 또 올해 겨울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도대체 어떤 바이러스 길래, 이토록 문제가 되고 있는 걸까요?

 

코로나 관련 질병관리본부의 대처가 다른 국가들에서 인정받으면서 현재 코로나 대처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뽑히고 있습니다. 팬데믹 사태가 선언된 지금 각국에서 뛰어난 성능의 우리나라의 진단키트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진단키트도 100개국 이상에서 지원을 요청할 정도라니, 하루빨리 '독도 키트'가 정식 명칭이 되어 독도 관련 문제에 있어 힘써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의 커다란 사건들을 1월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2020년 1월

2020.01.03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직항 편에 대해 검역 단계를 높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는 대책판 편성을 시작했습니다.

2020.01.20

한국 입국 후 격리된 중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첫 번째 확진자)으로 보건당국이 확인했습니다. 질본 중심으로 검역 및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해외 감염 경보를 유의 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시켰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산하에 중앙 방역대책본부가 실행되었고, 중국 노선이 있는 국제공항의 검역이 강화되었습니다.

2020.01.24

국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질본 발표에서 확진자는 69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접촉한 69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추가 조사 중이며 14일간 보건소에서 능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솔젠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진단 키트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2020.01.26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전용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후 방역 대책을 마련하며, 질병관리본부에서 국내 유입 가능성을 인지하고 중국 전역을 오염 대상으로 인지하고 방역 단계를 더욱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회의를 통해 국민과 여행객의 위생 수칙과 의심 증상 발현 시 규칙을 강조하며 병원, 보건소, 보건복지부의 대응 체재와 환자 면회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중국 지역 여행객들의 밀착관리 및 최악의 경우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2020.01.27

네 번째 확진자(한국인 남성)가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500만 명에 이르는 우한에서 빠져나온 사람 중 약 6,500여 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에 40만 명을 돌파했으나, 정부에서는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가짜 뉴스가 많이 등장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를 집중적으로 검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는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길 권고했습니다.

 

 

2020.01.28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책 회의에서 개학 연기를 포함한 안건을 검토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개학 연기 및 등교 중지를 권고했습니다.

 

우한 거주 중인 교민 중 중국 국적자는 탑승이 불가능하며 30일, 31일 양일간 전세기를 통해 귀국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인당 30만 원의 비용으로 최소 2주간 국가지정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중국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여행 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항공사 에어서울이 모든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경찰이 가짜 뉴스 및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을 밝혔습니다.

 

중국 각지의 마스크 가격 폭등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마스크 대량 사재기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국내 마스크의 재고가 거의 소진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는 마스크 300만 개, 방호복 10만 개, 보호경 10만 개를 중국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으로 뉴스 보도되어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으나, 이는 우한 출신 중국인 유학생 모임에서 단순 물자 전달한 것이라는 정정 보도가 있었습니다.

2020.01.29

식약처에서 보건용 마스크 생산 공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장은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달라며 이에 식약처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장관은 각 대학 관계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각 대학에 중국 방문자들에 대한 자가 격리조치와 신입생 입학행사 등 대규모 단체행사를 자제할 것과 학사일정 조정에 대해 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단체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와 일부 저가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 일부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중단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청에서 자가격리 거부 시 '현행범 체포'등 강제력을 동원하여 격리 중 대상자가 이탈을 시도할 경우 물리력을 동원하여 진압할 수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검사 및 격리, 치료 비용을 지원하겠다 밝혔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총 4만 원 정도였습니다.

2020.01.30

문 대통령은 30일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회의에서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엄중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과 법무부에서도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에서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스미싱 사기에 대해 주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 문자는 재난문자로 발송되므로 일반 메세지나 인터넷 주소를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감염원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중국발 항공편의 국내 비행 감축 혹은 중단을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비말감염으로 전파되어 주로 실내 공간에서 이루어지므로 격리 시설 등 수용 시설에서 대기중으로 인근 지역에 전파될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5번째, 6번째 확진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우한시에 업무 차 방문한 경우와 3번째 확진자의 일상접촉자로 한국에서도 2차 감염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정부에서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발표함며 마스크 가격을 담함하는 행위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며 적발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0.01.31

국내 7번째 확진자가 발표되었으나, 이미 1월 30일 오후 6시에 확진사실을 알았음에도 바로 공개되지 않고 31일 발표되어 국민들이 이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하여 31일부터 전국에서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전 검사법에서 1~2일 소요되던 시간이 6시간으로 크게 단축되어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1일 오후 질본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표하며 이는 가족간 전파에 따라 3차 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입국 금지 국민청원이 6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답변 검토에 들어간 청와대는 전면적 입국 금지 결정은 어려우나 답변 내용과 시기를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정말 엄청납니다. 우리 국민들과 전세계의 다른 분들 역시 무탈하게 이번 사태를 잘 넘기기를 바랍니다.

 

- 2월 정리분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

 

방위비분담금,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방위비분담금,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식품주 강세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식품주 강세